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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홍보 — 광고비 없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홍보와 광고를 같은 말로 쓰시는 분이 많은데, 실무에서는 구분하는 편이 낫습니다. 광고는 돈을 내고 자리를 사는 것이고, 홍보는 돈을 내지 않고 자리를 얻는 것입니다.

병원홍보에서 먼저 해야 할 것은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자리부터 채우는 일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가 먼저입니다

지역 검색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자리인데, 비어 있는 병원이 의외로 많습니다.

채워야 할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진, 영업시간, 진료과목, 전화번호, 주차 정보, 그리고 휴진일. 이게 비어 있으면 노출 후보에서 밀립니다. 저장 수와 리뷰 수가 순위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개원 첫 달부터 관리 대상입니다.

여기까지는 광고비가 들지 않습니다.

전화 응대가 홍보입니다

광고를 아무리 돌려도 전화에서 끊기면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측정해 보면, 같은 병원에서 사람에 따라 예약 전환율이 두 배 넘게 차이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응대 스크립트를 정리하고 첫 마디만 통일해도 광고비를 늘리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가장 싼 마케팅은 이미 전화를 건 사람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후기는 관리하는 것이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후기를 직접 만들어 올리는 것은 의료법 위반입니다. 대가를 주고 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받을 만한 진료를 하고, 남길 통로를 열어두고, 남은 것에 답하는 것입니다. 답글이 달린 후기는 그 자체로 다음 환자에게 읽힙니다. 특히 불만 후기에 어떻게 답했는지가 가장 많이 읽힙니다.

지역에서 존재감 만들기

검색량이 작은 지역일수록 온라인만으로는 모수가 부족합니다.

지역 커뮤니티, 맘카페, 인근 사업장 제휴, 그리고 다른 진료과와의 의뢰 관계가 실제로 환자를 데려옵니다. 소아과와 소아치과,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처럼 서로 보내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광고보다 오래갑니다.

이 주제로 직접 쓴 칼럼입니다. 위 내용은 기준이고, 아래가 실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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